안녕하세요! 제주 화조원입니다
오늘은 화조원의 맹금류 친구들의 사육방식에 대한 안내를 드리려고합니다.
많은 관람객 여러분들게서 문의 주셨던 내용입니다
1. 화조원의 맹금류는 왜? 묶여있나요?
- 화조원의 모든 맹금류는 각인(Imprint)된 애완용 맹금류 개체 입니다.
맹금류를 묶어서 사육하는 방식은, 옛날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매사냥(Falconry)의 사육 방식입니다.
현재도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육 방식 입니다.
2. 각인(Imprint)된 맹금류는 무슨뜻인가요?
- 각인(Imprint)된 맹금류란, 애완용으로 번식되고 개량된종으로, 태어나서부터 사람손에 자라 사람을 같은 종으로 인식 합니다.
사람을 같은 종으로 인식하기때문에 자연적인 번식이 불가능 합니다.
사람과 자주 교감하고 가까이 있는 환경이 각인된 맹금류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 입니다.
3. 야행성 조류를 대낮에 이렇게 놔두어도 되는건가요?
- 야생의 맹금류는 대부분 야행성입니다. 하지만 화조원에 있는 맹금류친구들은 모두 애완용으로 번식 개량된 종입니다.
야생의 고양이는 야행성동물이지만, 애완동물로써 집에서 키우게되면 주인(사람)과 같은 생활 패턴에 적응하다 주행성 동물이 되는것과 같습니다.
저희 화조원에서는 모든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기본운영 철칙으로 운영되고있습니다.
아직 맹금류가 생소하고 법적으로 개인사육이 불가능한 대한민국에서는 맹금류를 묶어놓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수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 그리고 미국 유럽 등 맹금류를 애완동물로 키울수있는 나라에서는 애완용 맹금류를 묶어놓고 사육하는것이 당연하고 보편적인 사육방식입니다.